미국 자동차 제조 신세력 리비안이 최근 발표한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회사의 당기 수입은 11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억 2000만 달러에 비해 증가했다.이 중 주당 수익(실제 손실)과 자동차 사업 수입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조사한 애널리스트 예측보다 양호했다.
그럼에도 Rivian의 손실은 전년 대비 14억 6천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주당 손실로 환산하면 1.46달러였다.참고로 2023년 2분기 손실은 12억 달러(주당 1.27달러 손실)였다.
회사 CEO RJ Scaringe는 Rivian의 올해 생산 지침은 변하지 않을 것이지만 4 월 비용 최적화로 인한 공장 폐쇄로 재고 재건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영향으로 앞으로 3분기 인도량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Scaringe는 동시에 공장 폐쇄 개조로 얻은 비용 최적화 효과는 2분기에 직관적으로 구현되지 않으며 3분기에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또 올해 4분기에 첫 흑자를 내겠다는 회사의 목표도 재확인했다.
구체적으로 리비안은 올해 2분기에 9162대의 차량을 생산하는데 그쳤지만 원가통제와 공정최적화에서 뚜렷한 진전을 이룩한것은 그전의 테슬라의 공정개량과 거의 동등했다.리비안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제조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하면 곧 출시될 주력 차계 R1 2세대 버전의 생산성이 약 30% 향상되는데, 이는 65개 부품의 절감과 1500개 용접점의 절감 덕분이다.
이와 함께 리비안은 2026년 초 더 경제적인 R2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계획에 따르면 신차는 리비안의 새로운 판매량의 주력으로 되여 회사의 향후 약 65% 의 판매량비중을 차지하게 된다.R2의 가격은 약 4만 5천 달러로 현재 R1 모델의 거의 절반으로 더 광범위한 시장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Rivian Manufacturing 부사장 Tim Fallon에 따르면 R2의 예약량은 10 만 대를 초과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Rivian의 제품 및 시장 전략 조정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지난 12 개월 동안 42% 하락했으며 그 중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거래에서 주가는 5% 이상 하락했다는 점에 유의해야합니다.
주가 하락은 RJ Scaringe CEO가 4분기 흑자 달성이라는 시급한 목표를 설정한 것과 전기차 대당 제조에서 회사의 지속적인 적자가 가져온 압력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2분기에"비용 효율성 향상, 제품 개선, 대차대조표 강화"에서 큰 진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Rivian은 전기차를 팔 때마다 여전히 3만 2천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았는데, 이는 회사가 수익 추구의 길에서 직면한 도전을 부각시켰다.
미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미국 전기차의 시장 침투율은 중국이 이미 과반을 기록한 것에 비해 아직 큰 차이가 있지만, JD 파워의 분석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시장의 전기차 수요는 2024년 들어 주류 시장의 신에너지차 점유율은 63% 증가했다.이는 신에너지차가 점점 더 많은 미국 소비자들의 선택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지난 7월 기아, 현대, 혼다, 포드 등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잇달아 최고의 7월 성과를 기록한 것도 이 분석을 더욱 뒷받침한다.
이러한 표현은 불가피하게 새로운 세력의 생존 공간을 압축시켰고, 일부 새로운 세력 전기차 회사들은 이미 존재하는 도전을 느끼기 시작했다.예를 들어 Fisker는 지난 6월 미국 델라웨어주에 파산보호 신청을 냈다.이에 비해 리비안과 루시드와 같은 강력한 지원을 받는 회사들은 더 큰 스트레스 저항력을 보이고 있다.
리비안은 앞서 7월 공시에서 양측의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비안에 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폴크스바겐의 지원을 받았다.루시드의 주요 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도 회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15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