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재료의 개입으로 관심을 모았던 딩차오통신 인수안이 최근 진전됐다.
1월 19일,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공식사이트에 공고를 발표하여"화웨이기술유한회사 (이하 화웨이라 략칭함.) 와 성도고신투자그룹유한회사 (이하 성도고투그룹이라 략칭함.) 등 경영자가 정교통신기술유한회사 (이하 정교회사라 략칭함.) 의 주주권을 수매한 사건"을 공시했다.공시기간: 2024년 1월 19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
공식사이트가 공개한 거래정보에 따르면 화웨이기술유한회사와 성도고신투자그룹유한회사 등 경영자는 공동으로 정교통신기술유한회사 ("정교회사") 의 지분 100% 를 수매할 예정이며 정교회사는 주로 업종고객통신해결방안의 연구개발과 보급업무에 종사한다.이번 거래에 앞서 화웨이와 Nokia Solutions and Networks GmbH &Co. KG ("노키아") 는 간접적으로 딩차오회사의 지분 100% 를 보유하고 딩차오회사를 공동으로 지배하고 있다.
거래후 화웨이기술유한회사, 성도고신투자그룹유한회사, 성도고신집취과학기술유한회사, 화개창업투자관리 (북경) 유한회사 등 경영자들은 그가 공동으로 설립한 주식보유회사를 통해 도합 딩차오회사의 지분 100% 를 보유하게 되며 딩차오회사를 공동으로 통제하게 된다.
딩차오와 화웨이 사이에는 줄곧 관계가 밀접했다.딩차오는 화웨이폰의 디자인과 기술 라이선스를 받아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을 제조·판매한 바 있으며, 지난해 동방소재(SH603110)가 시작한 인수 계획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23년 4월 9일, 상장회사 동방재료는 공고를 발표하여 증액모금을 통해 TD TECH의 지분 51% 를 인수할 계획이며 거래대상은 노키아이고 거래대가는 21억 216만원이라고 밝혔다.TD TECH의 지분 49% 는 화웨이가 보유하고 있으며 딩차오는 완전 자본 핵심 자회사이다.
그러나 그 후 이 인수는 화웨이의 반대에 부딪혔고, 화웨이는 신동방신소재와 TD TECH를 합작하여 운영할 어떠한 의지도 없고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이와 동시에 화웨이는 한창 관련 상황을 평가하고있는데 우선구매권 행사, 주식전부 매각퇴출, TD TECH 및 그 산하기업에 대한 관련 기술수권을 중지하는것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후속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
2023년 12월 19일, 동방재료는 딩차오회사의 지분 51% 인수를 종료하고 노키아와 이번 인수에 대해 화해했다고 발표했다.
동방재료는 앞서 공시에서 TD TECH의 미심사 재무제표를 공개했는데, 2021년, 2022년 TD TECH의 영업수입은 각각 52억 600만 홍콩달러와 86억 2200만 홍콩달러, 순이익은 각각 5297만 3200홍콩달러와 -1억 5700만 홍콩달러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자에게 노키아가 딩차오에서 물러나기를 원한다는 것은 딩차오에 새로운 투자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화웨이의 경우 TD TECH가 일단 상장회사 자회사가 되면 화웨이와의 관계 사슬이 확대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주식 시장 투기 행위는 화웨이 내부에서 건드릴 수 없는'레드라인'이다.이번에 성도고신투자그룹유한회사 등 경영자를 도입한것은 쌍방이 경영리념에서 합의를 달성한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거래 사항에 대해서는 원고를 발송하기 전까지 화웨이와 청두가오투그룹 등이 공개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