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연구 보고서는 일전에 금융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의 내년 금리 인하 폭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는데, 이는 옵션 거래원들에게 대가를 치를 기회를 주었다.
Praveen Korapaty를 포함한 전략가들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시장은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가 1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6월 말까지 50포인트 금리 인하 (미국 경제가 이미 침체 직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는 골드만삭스 자신의 예측보다 훨씬 급진적이며, 이 은행은 2024년에 한 번, 그 폭은 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썼다.
이들은 "시장은 최근 경기침체 가능성에 산입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2024년 6월 만기가 도래하는 SOFR 95.25 상승 옵션을 팔아 전기 금리 인하 가속화에 대한 베팅을 공매할 것을 제안했다.SOFR 옵션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의 정책 경로에 대한 시장의 예상을 면밀히 추적하는 담보 콜금리와 연계되어 있다.이 옵션은 중앙은행의 6월 정책성명 이틀 뒤인 내년 6월 14일 만료된다.
최근 몇 거래일 동안 거래원들은 선물, 옵션, 현물 시장에서 내년 금리 인하에 대한 가격을 높여 왔다.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 가 지난 금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SOFR 선물의 레버리지 순창고는 이미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옵션시장에는 9월전에 금리를 250포인트 이상 인하한데 대한 베팅이 나타났는데 이는 현재 락후시장의 정가보다 약 150포인트 높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2024년에 한 번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분기가 가장 유력하다.그러나 월가의 주요 은행들의 예상 차이는 매우 크다. 예를 들어 UBS는 여러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ME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 · 연준) 의 관찰 도구에 따르면, 원고를 발송할 때까지 거래원들은 2024년 말까지 다섯 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가장 가능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골드만삭스 코라파티 팀은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을 뛰어넘더라도 현재 예상되는 5차례의 금리 인하 상황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