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와 OpenAI의 원한은 아직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OpenAI를 계속 기소하는 새로운 소송서를 제출했다.
올해 8월, 머스크는 OpenAI와 그의 최고경영자 오트먼에 대한 소송을 제기하여 OpenAI는 현재 이미 초심을 포기하고 더는 세계를 행복하게 하는 공중리익을 추구하지 않고 사리사욕을 도모하는 상업회사로 변했다고 인정했다.새로운 소송서에서 머스크는 OpenAI가 생성식 인공지능 시장을 독점하려 한다고 주장하면서 OpenAI가 안전성을 희생하고 AI 기술의 군사화 응용을 추진하고 있어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머스크가 소유한 인공지능 회사 xAI는 60억 달러 (약 434억8700만 원) 의 융자를 앞두고 있으며 xAI의 평가액도 500억 달러에 이른다.
머스크 플러스 소송
최근 머스크가 Open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Open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모해 생성형 인공지능 (AIGC) 시장을 독점하고 불법적인 수단으로 경쟁자를 배척하려 했다는 혐의로 다시 고조됐다.머스크는 8월에 제기한 소송에 더해 더 많은 반독점 혐의를 추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및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 본타를 피고로 지정했다.새로운 소장의 길이는 107페이지로 기존 소장보다 20여 페이지가 늘었다.
(머스크 대 오트먼 사건-4:24-cv-04722. 출처: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구지방법원)
최신 개정판 소장에서 머스크는 OpenAI가 비영리단체에서 영리를 목표로 하는 회사로 전환되는 과정이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부 투자자들의 막대한 자금 투입으로 추진됐다고 비난했다.머스크는 OpenAI가 원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방하고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은 이 취지를 버리고 이윤을 대중의 이익보다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정된 소장에는 107쪽 분량의 26건의 소송 내용이 나열돼 있는데, 기존 83쪽 분량의 소장 중 15건에 불과하다.소장에 따르면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투자자와 합의를 통해 투자자금이 경쟁사로 흘러가는 것을 금지함으로써 머스크의 xAI 등 신흥회사를 밀어내려고 했다.소장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으며, 심지어 부정한 수단을 통해 AI 인재를 유치하기 시작했으며, 경쟁사의 자원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많은 자금을 직원 보수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소송 내용 26건으로 증가)
머스크의 변호사는 목요일 저녁 법원에 제출한 수정된 소장에서"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분명히 생성식 인공지능 분야에서 자신의 독점적 지위에 불만을 느끼거나 거의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투자자들이 그들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도록 경쟁사, 예를 들어 xAI 회사를 없애려고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썼다."
또한 머스크는 OpenAI의 방산 협력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 회사가 미국 국방부와 계약 협력을 시작했다고 지적하고 AI 기술을 군사 개발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던 기존 조항을 삭제했다.그는 OpenAI가 보안을 희생하고 AI 기술의 군사화 응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OpenAI는 머스크의 소송에 대해 머스크의 혐의가"근거가 없고 너무 억지스럽다"고 강력히 반박하면서 머스크가 이전에 OpenAI의 수익모델을 지지했다는 이메일 증거를 제공했다.OpenAI는 또 머스크의 소송은 자신의 경쟁우위를 위해 문제를 일으키기 위한'날로 치열해지는 괴롭힘'행위라고 밝혔다.
머스크의 소송은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협력 관계가 실질적으로 규제 승인을 거치지 않은 기업 합병을 구성하고 미국의 반독점 법률을 위반했다고 언급했다.소송은 법원에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취소하고 두 회사가"부당하게 얻은"수익을 분리하도록 강요할 것을 요구했다.
OpenAI는 2015년 머스크가 샘 오트먼 현 CEO와 함께 설립한 이래 여러 차례의 자금 투입을 거쳐 공익사업에 주력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시가총액이 1500억 달러가 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다.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AI에 대한 투자로 이 회사는 생성식 AI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확대되어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머스크와 OpenAI의 이견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OpenAI의 공동 창업자인 머스크는 OpenAI가 처음의'인류를 행복하게 한다'는 취지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그는 xAI를 창업한 뒤 OpenAI의 경쟁자로 보고 AI 분야에서 OpenAI 주도적 지위에 도전하려 했다.
현재 OpenAI와 Microsoft의 생성식 AI 분야에서의 협력은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소송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양측의 법적 대결은 더욱 심화될 수 있으며, 특히 반독점과 시장 경쟁 문제에서 더욱 심해질 수 있다.머스크의 법률팀은 이 소송을 계속 추진하여 OpenAI와 Microsoft의 AI 시장에서의 부정행위를 폭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실은 소송 내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법원에서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답변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현재 머스크와 OpenAI의 싸움은 법적 차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AI 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 특히 보안과 군사 응용에 대한 잠재적 위험과도 관련되어 있다.이 소송이 추진됨에 따라 인공지능 업계의 경쟁 구도에도 심각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강아지 코인 소송 종결
머스크와 OpenAI의 소송 파문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는 또 다른 법적 분쟁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강아지 코인 조작을 고발한 소송이 공식적으로 종결됐다.투자자들이 항소를 철회하고 머스크 변호사에 대한 제재 요청을 포기한 것은 수년간 지속된 이 법적 전쟁이 일단락됐음을 의미한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 소송은 암호화페투자자들이 제기했는데 그들은 세계 갑부 머스크와 그의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를 사기와 내부거래혐의로 고발했다.투자자들은 앞서 2023년 8월 29일 판사의 사건 기각 판결에 항소할 것을 요구하면서 머스크의 변호사에 대해 고액의 변호사 비용을 요구하는 등 항소 과정에서 사건을 방해한 혐의로 제재 조치를 요청한 바 있다.
현재 이 투자자는 항소 취하를 결정하고 머스크 변호사에 대한 제재 요청을 포기했다.이 투자자는 처음에는 2580억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고 2년 동안 네 차례 공소장을 수정했다.최근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된 합의에 따라 양측은 항소와 관련 제재 요청을 철회하기로 합의했다.이 협정은 앨빈 헬레스타인 미국 지방 판사의 비준이 필요하다.현지 시간으로 금요일까지 머스크와 투자자들의 변호사는 모두 이에 대해 최신 논평을 하지 않았다.
헬레스타인 판사는 판결에서 투자자들이 머스크의 트윗만으로 증권 사기를 증명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가 강아지 코인이 지구의 미래 화폐라고 주장했던 것을 비롯해 그의 회사 스페이스X를 통해 강아지 코인을 달에 보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판사는 또 투자자들이 제기한 시장조작과 내부자 거래 혐의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