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의 경기장 밖 뉴스가 잇따르고 있다.개막회 당일의 철도 파괴 공격 이후 월요일, 프랑스 경찰은 또 프랑스 6개 지역에서 새로운 소요가 발생하여 여러 통신 사업자의 광섬유 네트워크가 파괴되었다고 밝혔다.
월요일, 프랑스 철도망의 렬차서비스는 이미 정상으로 회복되였지만 전신기초시설은 오히려 번거로움을 맞이했다.마리나 페라리 (Marina Ferrari)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 비서는 일요일 밤 여러 지역이 파괴되어 프랑스 통신 네트워크가 국지적으로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광섬유, 고정전화, 이동서비스에 국부적인 문제가 생길수 있으며 관련 운영업체는 한창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덧붙였다.그녀는 이 나약하고 무책임한 행위를 강력히 비난했다.
철도 사건이 광섬유 파괴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극좌익의 그림자
프랑스 경찰의 통보에 따르면 철도망이 마비된 지 수일 만에 국가철도운영사 SNCF의 한 역에서 극좌파 활동가 한 명을 체포했다.그는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루앙시의 경찰에 구금되어 심문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일요일 프랑스 북부의 Oissel에서 구금돼 SNCF 기술 장소의 열쇠와 극좌파 관련 자료와 도구를 찾아냈다.
Gerald Darmanin 프랑스 내무장관은 인터뷰에서 부서가 철도 공격과 관련된 몇 명의 인원에 대한 자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의도적으로 파괴되고 매우 정확한 이러한 행동은 일반적으로 극좌파 활동가들과 관련이 있습니다.다만 그는 구체적인 정당·단체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고, 정확한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프랑스의 혼란스러운 국민의회 대선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좌파 세력 위주의 정부 구성을 미루자 극좌파 시위자들은 올림픽 기간 정부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 위한 작전을 기획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프랑스 철도의 파괴 및 기타 질서 교란 행위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는 단체는 없다.
프랑스 교통부 장관 Patrice Vergriete는 더 나아가 이번 파괴는 상업적 손실과 수리 비용을 포함하여 수백만 유로의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검찰은 월요일 늦게 여러 건의 통신 시설 공격에 대해 조사를 벌일 것이며, 테러 수사관들은 프랑스 헌병 국립 경찰 부대와 연합하여 행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테러 수사관들의 개입은 이 사건이 데이터 유출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으며, 프랑스 대테러 당국은 사이버 공격 행위를 조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