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계에'검은 백조'가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6월 9일, 5년에 한번씩 열리는 유럽의회 선거가 결속되고 초보적선거결과가 보여준데 따르면 극우정당이 유럽의회에서 급부상하고있다.
이 중 프랑스 집권당인 부흥당이 참패해 극우정당인 국민연합보다 지지율이 훨씬 낮았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국민의회 해산을 선언하고 프랑스 총선을 앞당겼다.독일 측에서는 AP통신이 쇼르츠 독일 총리가'고통스러운 밤'을 겪었다고 논평했다. 그가 이끄는 사민당이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이다.알렉산드르 데크로 벨기에 총리가 속한 네덜란드어 열린자민당은 연방, 지역, 유럽의회'3합일'선거에서 패배했고, 우익 정당인 뉴플라망연합당은 득표율 1위를 차지해 벨기에의회 최대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선거 결과의'우회전'이 새로운 법안의 통과를 추진하거나 유럽 통합을 강화하려는 EU의 노력을 복잡하게 할 것이며, EU의 기존 녹색 전환, 우크라이나 지원, 러시아 퇴치 등의 정책도 완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자본시장 차원에서 환율과 주식시장이 모두 폭락했다.유로화는 대부분의 G10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유로-달러 환율은 현재 0.45% 하락한 1.0751로 한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유로화는 파운드화에 대해 일간 0.4% 하락해 최저 0.8453으로 2022년 8월 이후 가장 낮았다.한편 유럽주는 개장 후 유럽스톡스50지수가 1.1%, 프랑스 CAC40지수가 2.2%, 영국 FTSE100지수가 0.7%, 이탈리아 FTSEMIB지수가 0.67%, 독일 DAX지수가 0.58%, 스페인 IBEX35지수가 1% 각각 하락했다.
마크롱 발표
5년에 한 번 실시되는 유럽의회 선거는 현지시간으로 6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프랑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9일 투표한다. 프랑스 유권자들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유럽의회 의원 81명을 투표해 독일의 96석 다음으로 의석수가 많다.
6월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집권당 부흥당이 이날 끝난 유럽총선에서 참패해 극우정당 국민련맹보다 지지율이 훨씬 낮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9일 저녁 국민의회 해산을 선언하고 프랑스 총선을 앞당겼다.프랑스 대통령이 국민의회를 조기 해산한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프랑스 언론이 발표한 최신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극우정당 국민연합은 약 31.5% 를 득표해 프랑스 각 정당 중 1위를 차지했다.마크롱이 속한 여당인 부흥당은 14.6% 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하는 참패를 당했다.
프랑스 극우당파인 국민연합의 마리나 르펜 회장은 즉각 마크롱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그의 정당은 마크롱이 소집한 총선 결과가 나온 뒤 집권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르펜은 발데라가 국민연합당을 이끌고 거둔 선거 성적을 축하한 뒤 정당 지지자들 앞에서 이 당파가 새로운 총선을 맞을 준비가 돼 있다며 프랑스인의 신뢰를 얻으면 권력을 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공언했다.
르펜은 지난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마크롱 아래에 머물렀다고 말했다."프랑스 국민이 미래의 입법 선거에서 우리를 신뢰한다면 우리는 권력을 행사할 준비가 돼 있다.우리는 국가 국면을 전환할 준비가 돼 있고, 프랑스인의 이익을 지킬 준비가 돼 있으며, 대규모 이민을 끝낼 준비가 돼 있고, 프랑스인의 구매력을 최우선으로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국민의회 선거 1차 투표는 6월 30일, 2차 투표는 7월 7일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돌연변이
선거 결과 유럽 정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벨기에 대선에도 의외의 사고가 발생했다.현지시간으로 6월 9일 저녁, 초보적인 개표결과가 보여준데 따르면 벨지끄총리 알렉산드르 데크로가 소속된 네덜란드어 개방자민당 (OPENVLD) 이 련방, 지역, 유럽의회"3합일"선거에서 패했다.뉴플라망연합당(N-VA)은 득표율 1위, 플라망이익당은 2위를 차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벨기에 내무부 웹사이트를 인용해 이미 집계된 90%가 넘는 득표에서 우익 정당인 뉴플라망연합당이 극우 정당인 플라망이익당에 앞서 벨기에 의회 최대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네덜란드어 열린자민당은 9위로 떨어졌다.
늦게 데크로는 그가 사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그는 지지자들에게 "우리에게는 특히 힘든 밤이었다. 유권자들이 보내는 신호는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사임 발표 때 한동안 울먹이던 데크로는 말을 마친 뒤 눈가의 눈물을 손으로 닦기도 했다고 한다.
이번 유럽의회 선거에서 유럽연합 여러 회원국의 우익 정당이 강세를 보여 지지율이 모두 어느 정도 올랐다.
AP통신은 EU 27개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독일에서 독일 선택당의 지지율이 기록적인 16.5%로 2019년에 비해 5%포인트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이에 비해 독일 신호등 집권연맹 3개 정당의 총지지율은 30% 를 막 넘어섰다.
단일 정당으로 따지면 선택당은 전례 없이 독일 제1당이 됐다.분석가들은 독일 정계가 돌변할 수 있으며, 당이 집권에 참여하고 (연합집권일 가능성이 더 높다), 신호등 연합이 허리를 굽혀 물러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AP통신은 숄츠 독일 총리가 자신이 이끄는 사민당이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고통스러운 밤'을 겪었다고 논평했다.
이번 선거에서 중도우파의 유럽인민당 의석은 176석에서 189석으로 13석 증가해 제1당단 자리를 유지했다.중도좌파의 사민당 당단은 135석을 얻어 4석 하락했습니다.부흥유럽당단은 83석을 얻어 19석 하락해 5분의 1 가까운 의석을 잃었다.녹색당은 53석을 얻어 18석 하락했고 좌파연합 당단은 36석을 차지했다.CNN은 극우 정당이 유럽의회 720석 중 150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영향이 얼마나 큽니까?
마크롱은 TV 연설에서 유럽의회 선거 결과가"유럽을 지키는 정당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럽의회는 유럽련합의 3대 기구의 하나로서 유럽련합에서 유일하게 선거자가 직선하는 기구로서 유럽련합의 27개 회원국 의석수는 이 나라의 인구에 따라 분배된다.EU의 이민, 에너지, 기후변화 등 정책 법안은 유럽의회 투표를 거쳐야 하며, 유럽의회도 EU의 연간 예산 승인에 참여한다.
이번 EU 선거는 약 4억 5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이 집단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가 시험대에 오른 시점이다.AP통신은 이번 유럽의회 선거는 EU 유권자들의 신뢰에 대한 중대한 시험대라며 지난 5년간 EU는 코로나 사태와 경기 침체, 에너지 위기 등 일련의 충격을 받았다고 논평했다.선거 결과의'우회전'은 EU의 입법 통과를 더욱 어렵게 만들어 EU의 의사결정을 방해할 수 있다.
분석가들은 선거 결과의'우회전'이 새로운 법안의 통과를 추진하거나 유럽 통합을 강화하려는 EU의 노력을 복잡하게 할 것이며, EU의 기존 녹색 전환, 우크라이나 지원, 러시아 퇴치 등의 정책도 완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시장 측면을 반영하여 유로화는 대부분의 G10 통화에 대해 하락했으며 투자자들이 유럽 의회 선거의 영향을 저울질하면서 달러가 상승했다.이 중 유로화 대비 달러 환율은 0.45% 하락한 1.0751로 한 달 만에 가장 낮았다.
화교 은행 전략가 인 Christopher Wong은 유럽 선거에 대해 인터넷으로 볼 때 선거 위험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말했다.지난 10년 동안 유럽 극우 정서의 상승이 유로화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방금 유럽주는 유럽스톡스50지수가 1.1%, 프랑스 CAC40지수가 2.2%, 영국 FTSE100지수가 0.7%, 이탈리아 FTSEMIB지수가 0.67%, 독일 DAX지수가 0.58%, 스페인 IBEX35지수가 0.29%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