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오후, 상해 림항신구역에 위치한 테슬라 상해에너지저장슈퍼공장이 정식으로 가동되여 2025년 1분기에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조업후 초대형전기화학상업용에너지저장시스템 Megapack의 생산량은 1만대에 달하고 에너지저장규모는 근 40기가와트시에 달하게 된다.
대왕고래 뉴스는 이달 초 중국 시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진 주샤오퉁도 이번 착공식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 주목했다.공식 보도자료에서 그의 최신 신분은 테슬라의 수석 부사장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주샤오퉁은 2023년 4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주재하는 테슬라의 글로벌 생산, 판매, 인도, 서비스 및 회사 공장을 감독하는 테슬라 자동차 사업 수석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당시 테슬라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 (SEC) 가 제출한 한 감독관리문건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Tom Zhu (주효동) 는 2023 년 4 월부터 회사의 자동차 사업 수석 부사장을 맡고 있습니다.주샤오퉁의 이름이 테슬라 고위 경영진 목록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로써 테슬라는 당시 세계 4대 임원 중 한 명이 됐다.
주샤오퉁에 앞서 테슬라가 열거한 세 명의 고위 경영진은 CEO 일론 머스크,CFO 자크 커크혼 (Zachary Kirkhorn) 과 동력 총성 및 에너지 공학 수석 부사장 앤드류 바그리노 (Andrew Baglino).
그러나 자크 커크혼, 바그리노는 이미 선후로 리직했다.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재 주샤오퉁은 여전히 3대 임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으며 다른 두 사람은 머스크와 CFO 바이브 탄자 (Vaibhav Taneja) 다.
봉황망 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주샤오퉁이 지난해 테슬라 고위 경영진으로 승진한 뒤 머스크가 다른 회사를 운영하며 새로 인수한 트위터를 정비하느라 바빴기 때문에 주샤오퉁의 권력은 더욱 커져 테슬라 북미 판매를 관장하며 테슬라 자동차 사업의 실질적인 책임자가 됐다. 머스크에 버금가는'2인자'로 머스크의 후계자로 꼽히기도 했다.그러나 이 보도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몇 달 동안 머스크가 주샤오퉁으로부터 북미 자동차 판매 업무를 다시 인수했으며, 주샤오퉁은 더 이상 북미 업무를 담당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7일에는'주샤오퉁이 중국 업무로 복귀해 부총재직을 다시 맡게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했다.주샤오퉁의 복귀는 두 가지 의미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첫째는 머스크가 테슬라에 대한 개인의 통제권을 더욱 조이는 징후이고, 둘째는 중국 시장을 잘 아는 주샤오퉁이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Full-Self Driving, 이하'FSD') 의 중국 착지를 전력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것이다.
앞서 4월 28일 머스크는 전격적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같은 날, 테슬라는 국가 차량 데이터 안전의 권위 있는 기준과 요구를 통과했다.머스크의 그때 도착은 테슬라 FSD의 중국 진출에 대한 외부의 토론과 추측을 불러일으켰다.머스크의 중국 방문 과정에서 주샤오퉁은 전 과정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샤오퉁은 테슬라의 중국 슈퍼충전소 배치 및 상하이 슈퍼공장 생산을 주도해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업계에서 볼 때 그의 복귀는 게다가 안전"록패"를 손에 쥐고있다.FSD의 중국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효동이 중국시장에 복귀했다는 소식에 대해 대왕고래뉴스도 5월 23일에 테슬라측에 증거를 구했는데 원고를 발송하기전에 잠시 대답을 얻지 못했다.
물론 1년만에 주효동이 중국시장에 복귀한 배후에 어떤 깊은 뜻이 있는지 외부에서는 알수 없다.현재 테슬라 중국으로서는 조정의 핵심 단계에 있다.
머스크는 앞서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서한에서 테슬라가 전 세계적으로 10% 를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감원보다 더 싫은 것은 없다. 하지만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대감원은 중국 시장에도 파급됐다. 어떤 부서는 50% 감원까지 드러났다.
감원 파문 뒤에는 테슬라 중국 시장이 둔화되거나 심지어 하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승련회가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4월 테슬라의 중국도매판매량은 약 6만 22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7만 5800대에 비해 18% 줄어들었고 전월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기존 전기차 사업 외에 이번에 착공한 테슬라 상하이에너지 저장 슈퍼공장은 테슬라의 새로운 실적 성장점이 될 수도 있다.머스크는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수년간 에너지 저장 사업의 성장 속도가 전기차 사업보다 훨씬 빠를 것으로 예측해왔다"며 "그것이 실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030년에 전 세계 에너지저장전지의 시장수요는 1000킬로와트시에 달하고 시장규모는 1조 2000억딸라에 달할것으로 예측된다.이에 대해 테슬라 측은"상하이 에너지 저장 슈퍼 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테슬라가'전기차, 에너지 저장, 인공지능'의 여러 판도에 대한 배치 보완과 통합 혁신이 다음 단계에 진입할 것임을 예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