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시가총액은 이틀 동안 조 위안 증발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3월 5일 애플은 2.84% 더 하락해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1470억 달러 (약 1조 602억 원) 증발해 2조 6300억 달러로 떨어졌다.
3월 4일, 국제적으로 유명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애플을 최우수매입명단에서 제명했다. 그 원인은 이 회사의 주식이 부진하여 시장이 그 주요제품의 수요가 부진할가봐 걱정했기때문이다.2023년 6월 이후 애플의 주가는 거의 변하지 않고 뚜렷한 상승세가 없는 가운데 S&P500지수 (미국 500개 상장사의 한 주식지수를 기록해 주식시장 변동을 나타내는 일종의 참고수치) 는 같은 기간 22% 가까운 뚜렷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오르지 않고 오히려 떨어진 애플은 이틀 동안 시가총액이 또 조 원이 증발했는데, 주로 몇 가지 일의 영향을 받았다.
5일 소식에 따르면 시장조사연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 애플의 중국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시장 점유율로 보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15.7% 로 4위로 떨어졌고, 2023년 같은 기간에는 19% 로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투자은행 제프리의 예측에 따르면 2024년에도 애플의 출하량은 두 자릿수 감소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에서 부진한 것 외에도 전날 EU는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앱 배포 시장에서 주도적 지위를 남용했기 때문에 애플에 18억 유로(약 140억원)의 거액의 벌금형을 부과했다.이에 대해 애플은 이 징계 결정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답했다.그러나 이 소식에 애플 주가는 이날 2.54% 하락해 시가총액이 하룻밤 새 704억 달러(약 5069억 원) 증발했다.
소식에 따르면 지금까지 애플 주가는 올해 루계로 근 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