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현지 시간) 미국 재무장관 옐런은 은행업이 상업용 부동산 평가 약세로 압력을 받을 수 있지만 미국 금융 시스템에 체계적인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에게 큰 은행의 위험 노출은"상당히 낮다"면서도 작은 은행들이 오피스텔 공실률이 높고 금리 상승과 평가 하락과 관련된 압력에 직면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업이 압력을 받고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된 손실이 발생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이어 "일부 은행에는 중대한 우려가 될 것이지만, 전반적으로 전체 금융시스템의 자본 상황은 양호하다"며 전체적으로 미국 금융시스템은 건전하다고 지적했다.
최근 들어 미국 뉴욕의 지역 은행 주가가 잇따라 폭락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신용대출에 대한 노출이 너무 커 피하기 어려운 손실이 발생해 지역 은행 위기가 다시 재경 분야의 화제가 되고 있다.
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화요일 뉴욕 지역 은행의 신용등급을 두 단계 하향 조정해'쓰레기 등급'으로 낮춰 이미 곤경에 빠진 이 은행을 다시 타격시켰다.무디스는 뉴욕 지역 은행이 "재무적, 위험 관리 및 거버넌스에 대한 도전"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서명은행과 실리콘밸리은행, 제1공화은행이 2023년 초 문을 닫은 이후 은행 투자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주식의 하락세는 신뢰의 위기를 격화시켰고, 결국 이 은행들은 치명적인 예금 인출을 초래했다. 이 은행들은 대량의 보험 담보 예금을 보유하고 있고, 고객층이 집중되어 있으며, 채권 포트폴리오에 액면 손실이 나타났다.
뉴욕 지역 은행은 수요일에 투자자들에게 운영을 유지할 충분한 현금이 있다는 것을 보증하려고 했다.그러나 목요일이 되어도 뉴욕 지역 은행의 주가는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장중 한때 9% 이상 하락하여 이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화요일, 옐런은 여러가지 요소의 종합적인 작용이 상업부동산의 건물소유자들에게 아주 큰 압력을 가져다줄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에 대해 걱정하고있다.
옐런은 이 문제가 통제 가능하다고 믿으며, 그녀가 이끄는 은행 규제 기관과 금융 안정 감독 위원회는 금융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차입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그녀의 연설은 시장을 달래지 못하고 오히려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경제 형세가 매우 좋다.
목요일 은행업 문제 외에도 옐런은 미국 경제의 건강 상태를 분석했다. 옐런은 미국 경제가 전 세계 다른 주요 경제국보다 우월하다고 보고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있지만 임금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품가격은 더는 재빨리 상승하지 않는다. 로임상승폭이 통화팽창을 초과하는것은 미국인들이 일상소비외에 더욱 많은 자금을 저축에 사용할수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옐런은 최근 소비자 신뢰에 대한 조사에서 특히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경제와 그들 자신의 재무 상황에 대한 미국인들의 태도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때로는 사람들이 경제 상황과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 소극적인 것 같지만 자신의 처지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평가는 소비나 창업에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