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두 번의'블랙 프라이데이'를 연속으로 겪었다.
북경시간으로 7월 27일 미국주가 마감되고 테슬라의 주가는 소폭 하락하여 시가가 7022억딸라로 안정되였다.이번 주 Q2 실적 발표 이후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7858억 달러에서 하룻밤 사이에 7000억 달러 이하로 폭락해 2020년 9월 이후 가장 큰 하루 하락폭을 기록한 뒤 며칠 만에 소폭 상승해 결국 한 장의 실적 보고로 시가총액이 800억 달러 증발했다.
7월 19일, 테슬라는 미국 전기차 보조금의 정책 변동, IT 시스템 다운타임으로 인한 자동차 공장 설비 오보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시가총액이 하룻밤 사이에 320억 달러 (약 2300억 원) 증발했다.이번 주 (7월 22일~7월 26일) 에 이르러 2024년 Q2의 요절된 순이익, 하락한 자동차 판매량이 다시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무너뜨렸다.
그러나 두 차례의'블랙 프라이데이'를 겪은 테슬라 CEO 머스크는 여전히 침착했다.
북경시간으로 7월 28일, 그는 여전히 테슬라 산하의 사이버트럭 (Cybertruck) 을 열심히 선전하고있다.앞서 재무제보 전화회의에서도 머스크는"테슬라가 자율주행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테슬라 주식을 사라. 그렇지 않으면 팔겠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이었다.그러나 머스크의 자신감에 시장은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
2주 연속 시가총액이 폭락한 근본을 따져보면 테슬라는 여러 가지 도전과 의혹의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외부적으로 볼 때, 테슬라의 과거 선두 지위는 신흥 세력의 맹렬한 충격에 직면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의 끊임없는 잠식은 테슬라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내부적으로는 지난 4월 시작된 대규모 감원, 자율주행 택시 (Robotaxi) 출시의 어려움은 모두 기업이 비용 통제와 전환의 핵심 노드에 처해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안팎의 협공으로 테슬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의 초석이 침식된 것은 결국 주가의 격렬한 파동에 직접적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주업 매출 하락 시장 점유율 잠식
머스크의 야심은 자동차에 그치지 않았다.그는 인공지능, 에너지 저장 등 신사업의 급속한 확장이 회사의 시가총액을 30조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비밀의 큰 그림'을 마음속에 품고 있으며, 테슬라도 자동차, 에너지, AI의 폐쇄 루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얼마 전 머스크는 테슬라가 인공지능과 로봇 회사이며 에너지 저장 슈퍼 공장은 중국에서 이미 착공돼 한창 건설 중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결국 테슬라는 먼저 자동차 회사였다.테슬라 매출에 대한 자동차 사업의 영향은 여전히 결정적인 위치에 있다.
최근 재무제보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에 회사는 255억 달러의 영업 수익을 올렸다.이 가운데 자동차 사업에서 나온 총 매출은 198억7천800만 달러로 테슬라 전체 매출에서 77.95% 를 차지했다.
이에 비해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사업의 매출은 약 11.81% 인 30억 1400만 달러에 불과하다.테슬라의 서비스 및 기타 사업에서 나온 매출은 26억 800만 달러로 10% 안팎을 차지했다.
미래 발전에 대해 테슬라 측은 조개재경 기자에게"테슬라에게 전기차는 응용을 실현하는 기초 담체"라며"그 목적은 전기차, 에너지 저장 제품, 인공지능과 로봇 분야의 핵심 기술을 통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일체화 폐쇄 고리를 형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테슬라의 8할에 가까운 수입은 여전히 자동차 사업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더욱 치명적인 것은 테슬라의 자동차 판매 사업이 올해 2분기에 잘 되지 않아 수입이 줄어들고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실적 보고 데이터를 보면, 테슬라에 매출 증가의 버팀목을 제공하는 것은 발전과 에너지 저장 업무이며, 매출은 전년 동기의 15억 900만 달러에 비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테슬라의 서비스 및 기타 사업의 매출은 26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1억 5000만 달러에 비해 21% 증가했다.
그러나 자동차 사업의 8할에 가까운 수입은 전년 동기 212억 6800만 달러에 비해 7% 나 감소했다.
차를 파는 데 힘이 없는 영향도 이윤에 나타난다.2분기 테슬라가 보통주 주주에게 귀속된 순이익은 14억7천800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27억300만달러와 비교해 45% 감소했다.테슬라 영업이익은 16억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9천900만 달러와 비교해 33% 감소했다.테슬라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6.3%로 작년 동기의 9.6%에 비해 333포인트 하락했다.
판매량 수치를 다시 보면 올해 2분기 테슬라 자동차 총생산량은 41083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 전분기 대비 5% 감소했습니다.총 인도량은 44만395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전월 대비 6% 증가했다.
이와 함께 사이보 크로스컨트리는 2분기에 미국 세분화된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종으로 생산량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지만 이 차종은 아직까지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어 올해 말에야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사회과학원 부연구원 왕펑은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경쟁 태세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전기 자동차 분야의 경쟁 구도에 심각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테슬라의 과거 항해 지위는 새로운 세력의 맹렬한 충격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년간 테슬라가 차종을 출시하는것은 온당하거나 걸음걸이가 느리다고 말할수 있는데 자동차시장의 후발주자들은 더욱 전위적인 시장책략과 전복성제품으로 점차 테슬라의 시장점유률을 잠식하면서 전례없는 압력을 가져다주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의 가격전 영향이 두드러지고 있다.테슬라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하락한 것은 한편으로는 차가 더 적게 팔렸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다른 한편으로는 차가 더 싸게 팔렸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차량 판매 가격을 낮추는 것은 테슬라의 이념이자 마케팅 수단이었지만, 국내 가격 전쟁의 충격으로 가격 인하만으로 차를 파는 것은 더 이상 통하기 어렵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그동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됐던 저가 모델은 2025년 상반기에 생산을 시작해 기존 생산라인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존 300만대에 가까운 생산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2023년 대비 50%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후 테슬라는 새로운 생산라인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것은 마치 피라미드를 세우는 것과 같다. 아마도 탑 끝의 인공지능, 에너지 저장이 확실히 빛날 것이다. 그러나 현재 테슬라는 여전히 자동차라는 기초 공사를 잘 쌓아야 한다.
내우 끊이지 않는 직원 해산비 42억 원 초과
시가 예판에 대해 머스크 자신은 자신하고 있다.
최근 Ark Invest의 CEO 캐시 우드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예단을 내렸다.머스크는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5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칭찬하면서 테슬라의 가치가 더 많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자신감 아래 머스크도 테슬라의 내부 운영은 물론 본인이 폭풍을 겪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머스크는 지난 4월 테슬라가 전 세계 직원의 10% 이상을 감축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는 이번 감원이 1만4천 명에 파급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후 테슬라 차이나는 인턴들에게 나눠주던 오퍼를 대규모로 철회했다.테슬라의 슈퍼충전 사업부문도 감원돼 약 500명의 팀을 이끌고 물러났다.소프트웨어, 서비스, 엔지니어링 등 여러 부서의 직원들이 모두 감원 메일을 받았다.
테슬라의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대규모 감원으로 인해 회사는 5억 8300만 달러의 해산 비용 (약 42억 3900만 원) 을 지불했다.
머스크 자신도 최근 소송에 휘말렸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올해 초부터 머스크가 과연 560억 달러의 보수를 받을 수 있을지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다.머스크는 지난 2월 OpenAI를 계약 위반으로 고발하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쌍방이 여러 차례 서로 증오하다.머스크는 6월이 되자 오픈AI와 애플의 협력 관계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트위터 인수로 머스크는 2022년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RC)와 정리해고 노동자들의 번갈아 기소에 직면했다.이는 머스크가 정부, 테슬라 주주, 옛 파트너, 트위터가 감원된 노동자 등 다방면에서 거의 동시에 포위 공격에 직면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테슬라는 안전이 우려된다는 소식에 휩싸였다.테슬라는 앞서 재무제보에서 미국 법무부가 테슬라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항속거리, 이해관계자 등에 대해 소환장을 발송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전 6월,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제품결함센터는 도합 99건의 국내승용차리콜공고를 발표했는데 리콜차량총수가 408만대를 초과했는데 그중 175만 7000대가 넘는 신에너지자동차가 리콜되여 43% 를 초과했다.
리콜 건수 상위 5개 신에너지 모델 중 테슬라의 모델이 4석을 차지했다.양적으로는 테슬라가 총 163만2000대를 리콜해 1위를 차지했다.
차량의 안전 우려, 임원의 격렬한 변동, 규제 기관과의 마찰 고조에 이르기까지, 이 일련의 부정적인 뉴스는 연쇄 반응처럼 테슬라에 대한 대중의 신뢰의 초석을 침식하고 있으며, 결국 그 주가의 격렬한 변동에서 구현되어 연속 두 번의"검은 금요일"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