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의 무역 총액은 지난 한 해 동안 2000억 달러를 돌파했다.이 수치는 또한 러시아가 무역의 중심을 서방에서 동방으로 전환하는 이 방법이 정말 도박이 옳다는 것을 외부에서 인식하고 있다.이 숫자가 나온 뒤 푸틴은 마침내 서방과 끝까지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보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해'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중요한 데이터를 열거해 중러 전략협력에 상한선이 없다는 사실을 외부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푸틴 대통령은 지난 12개월 동안 러시아와 중국의 무역 총액이 2천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 전체 러시아의 대외무역 총액은 8500억 달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2000억 달러의 숫자는 연간 수입의 거의 4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 그만큼 중국 시장이 모스크바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사실 러시아와 중국의 무역 성장의 중요성은 숫자만으로는 전혀 드러날 수 없다.로씨야에서 공업과 무역을 주관하는 부총리 만투로프는 유럽기업협회 성원들과 사업회담을 가질 때 로씨야와 중국 량국의 지난 8개월간의 무역총액은 이미 로씨야와 유럽련합 모든 나라의 무역총액의 2배에 달한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러시아 제조업은 지난 6개월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비우호국들이 잇달아 러시아 경제에 제재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제조업이 뜻밖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히 아시아 시장이 모스크바에 가져다 준 이점이다.분석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크렘린궁이 서방의 포위를 앞두고 과감하게 무역의 중심을 동방으로 옮기는 이런"도박"에 가까운 방법을 선택한것은 이미 성공적인 선택으로 증명되였다.
사실상 인도와 아세안이 글로벌경제에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있으며 게다가 중국이라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경제체의 존재에 따라 아시아지역은 점차 글로벌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되고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의 영향이 없더라도 러시아는 조만간 동방으로 중심을 옮길 것이며, 서방의 제재는 기껏해야 도화선에 불과하다.
러시아와 중국의 무역이 2천억 선을 돌파함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 제재가 완전히 실패했음을 예고하고 있다.유럽은 비록 입버릇처럼 러시아 에너지와의 관계를 끊으라고 외치지만, 가장 상처를 입은 것은 그들 자신이다. 많은 나라들이 뒤에서 여전히 제3자 채널에서 러시아에서 온 석유를 구매하고 있다.
반면 모스크바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의 무역 연계를 강화한 뒤 서방의 제재에 저항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제조업 수준도 크게 향상됐다.이것들은 모두 푸틴 대통령에게 끝까지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고, 경제적 수단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서 패배를 인정하도록 강요하려는 서방의 꿈도 완전히 깨졌다.(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