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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올해 자본지출 100억달러 초과,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로 복귀

茉莉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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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지난주 발표한 실적 수익과 총이익률은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돌았고, 이는 테슬라의 미래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며,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하룻밤 사이에 800억 달러 증발했다.
상황은 며칠 뒤 반전을 맞았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월 29일 테슬라 주가는 4.19% 급등해 최근 시가총액은 6069억 5100만 달러였다.이로 인해 머스크 테슬라 CEO의 몸값이 명품 거물인 버나드 알노 루웨이쿤그룹 회장을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를 되찾았다.
시장의 신뢰는 테슬라 10-k 보고서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자본 지출 지침에서 나온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4년 100억 달러 (시장 예상 98억 달러) 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과 2026년에는 80억~10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비해보면 테슬라의 2023년과 2022년 자본지출은 각각 89억, 71억6000만달러로 최근 2년간 성장을 유지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100억 달러의 막대한 자본 지출은 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3대륙에 생산시설을 건립하거나 확대하며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시범 개발하는 데 쓰일 것이다.또 증압기 네트워크를 계속 확대하고 자율주행 및 기타 인공지능이 지원하는 교육과 제품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테슬라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 플랫폼은 이미 생산 계획 표에 나와 있으며 테슬라 스포츠카도 개발 중이다.
테슬라에 따르면 다음 단계의 생산량 증가는 공장 생산능력의 지속적인 상승과 차세대 플랫폼 출시, 테슬라 자체 배터리 개발 제조를 통해 사용 가능한 배터리 공급원을 늘릴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알아본데 따르면 그전에 테슬라의 주요전지공급업체는 주로 파나소닉과 녕덕시대였다.
현금 흐름에서도 테슬라는 향후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수익성 자신감을 보였다.테슬라는 보고서에서 회사 운영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이 자본 수요를 지속적으로 초과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판매 속도도 순방향 현금 흐름을 생성하는 데 유리하다고 주장했다."거시경제 요인이 우리의 현재 판매 추세를 지지하는 한, 우리는 우리의 자체 자금 조달 능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테슬라가 뉴욕주 버펄로 슈퍼팩토리에 5억 달러를 투자해 Dojo 슈퍼컴퓨터를 만들어 자율주행 프로그램 추진에 활용할 것이라는 점도 자본시장에 희망을 주고 있다.
테슬라가 그동안 외부에서 선호했던 자율주행 택시 관련 정보는 보고서에 나타나지 않았다.스타 펀드 매니저 캐서 우드의 방주 투자 연구팀은 앞서 2027년 테슬라 주가가 2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 중 테슬라의 자율주행 택시 사업이 핵심 추진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앞서 테슬라에 대한 예상을 하향 조정해 이달 들어 테슬라 주가 추세가 하향 곡선을 그렸고, 이번 급등으로 테슬라 주가도 월초 수준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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