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유럽연합에 이어 미국 규제기관도 거대 기술 기업과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투자와 협력 상황을 조사 연구한다고 발표했다.
1월 25일 (현지 시간) 미국 연방무역위원회 (FTC) 에 따르면 FTC는 5개 회사에 조사 명령을 내려 생성식 인공지능 회사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최근 투자 및 파트너십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5개 회사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및 인공지능 분야의 신흥 스타 회사 OpenAI, Anthropic PBC를 포함한다.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 아마존, Anthropic, 구글과 Anthropic 등 세 가지 수십억 달러의 투자가 관련되어 있다.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의 총 190억 달러 이상의 투자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 일련의 거래는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거물들과 선도적인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업자 간의 동맹 관계를 공고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라는 신예 인공지능 거두의 경우, 이전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2019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AI에 대한 투자는 총 130억 달러에 달할 것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필두로 한 AI 기술의 산하 모든 제품 융합을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다.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FTC의 목표는 법 집행, 홍보, 연구 및 교육을 통해 사기성 또는 불공정 비즈니스 행위 및 불공정 경쟁 방법으로부터 대중을 보호하는 것이다.이번 조사에 대해 FTC는 인공지능 개발 업체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간의 투자 및 파트너십 형성에 대한 법 집행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회사들은 조사 명령을 받은 날로부터 45일 동안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등 독립회사 간의 협력과 많은 다른 회사 간의 협력이 경쟁을 촉진하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FTC에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FTC에 앞서 영국과 EU의 규제 당국은 관련 투자 협력 상황에 대해 연구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대외적으로 발표했다.1월 9일 (현지 시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AI에 대한 투자가'유럽연합 합병 조례'에 따라 심사될 수 있는지 점검하는 등 대형 디지털 시장 참여자와 생성식 인공지능 개발사 및 공급업체 간의 일부 합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보다 앞서 영국 반독점 규제기관도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AI의 협력으로'통제권 획득'이 초래됐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업계 경쟁을 저해할 수 있으며 사실이라면 더 많은 목적성 행동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