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올해 다시 새로운 판매 기록을 세워 180만대 인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머스크 CEO의 200만대 예상과는 여전히 차이가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런던증권거래소 그룹 LSEG는 애널리스트 14명의 예측 관점을 토대로 테슬라가 4분기에 약 47만3천대를 인도하고 2023년 한 해 동안 182만대를 인도해 2022년보다 37%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투자은행 CFRA Research의 선임 애널리스트 넬슨 (Garrett Nelson) 은 일반적으로 4분기는 테슬라가 1년 중 가장 강력한 분기를 인도하며 올해도 그럴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동시에 계면뉴스는 판매단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한창 판촉에 힘을 쏟고있으며 판매일군은 답방강도를 높이고 년전에 우대가 있어 현금을 인출할수 있다고 표시했다.테슬라는 이례적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판매 증가 둔화에 직면해 전 세계적으로 여러 차례 4개 차종의 가격을 조정했다.특히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BYD를 위주로 하는 중국 자체 브랜드와 자동차 제조 신세력 굴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
올해 3분기에 BYD의 순수 전기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테슬라와 동률을 이루었는데, 성장 추세로 볼 때 아마도 4분기에 후자를 제치고 순수 전기 분야의 글로벌 판매 챔피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간으로 볼 때 테슬라의 순수 전기 판매량은 여전히 BYD보다 높을 것이다.BYD의 1~11월 순수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138만4100대로 11월 판매량과 BYD의 성장세에 따라 대략적으로 추산하면 BYD의 2023년 순수 전기 판매량은 테슬라의 예상 판매량 182만대보다 적은 155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내년 판매량 전망에 대해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야마토 자본시장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인도량을 214만대에서 204만대로 낮추고 테슬라는 2023년부터 자동차 1대당 평균 수입이 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것이 바로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이다. 판매량 증가가 둔화되는 동시에 총이익률은 또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다.테슬라가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가격을 대폭 내린 이후 총이익률이 한때 우려됐다.
3분기 재무수치는 이미 반응했다. 테슬라의 3분기 영업수입은 3년 만에 가장 느린 성장속도이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하락했으며 전 2분기에 비해서도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총이익률은 4년 만에 최저치 (17.9%) 로 계속 하락했고 자동차사업 총이익률도 16.3% 로 하락했다.
테슬라가 판매량을 교환하기 위해 포기한 이윤은 이미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고, 2분기 당시 테슬라의 총이익률은 이미 BYD에 의해 역전되었다.원래 테슬라는 수익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자동차 업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현재 하락세를 거듭하며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또 다른 관점은 판매량이 유일한 관건은 아니다. 테슬라는 애플처럼 이익에 의존해 이길 수 있다. 이 이익 증가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FSD) 에서 비롯된다.
캐나다 투자은행 가통베샹 이사장 조지 지아나리카스 (George Gianarikas) 는 올해 테슬라의 가격 교환량이 총이익률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애플이 서비스 내용을 판매한 것처럼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시스템 (FSD) 을 많이 팔아 수익을 낼 수 있다.그는 테슬라가 결국 FSD와 공급망의 수직 통합을 통해 자동차 총이익률을 시장 평균보다 높은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록 이런 관점이 매우 합리적으로 들리는 동시에 머스크 본인이 줄곧 대외적으로 전달해 온 것이지만, 상황은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최근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들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과 다른 부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했으며, 테슬라는 안전 문제로 이달 초 미국 도로에서 200만 대에 가까운 차량을 리콜해 새로운 안전 조치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 3분기 테슬라는 에너지 사업과 관련 서비스 사업이 양호하게 성장해 한 분기 총총이익이 5억 달러를 넘어 2분기 수입의 두 배를 넘어섰고 테슬라도 AI 등 성장 프로젝트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