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Warren Buffett) 휘하의 버크셔 해서웨이 (Berkshire Hathaway) 는 3 분기 막바지에 기록적인 현금을 보유했지만 주식 시장의 상승 부진으로 인해 순손실이 확대되었다고 발표했다.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이 유명 투자자의 3분기 말 현금 및 등가물은 기록적인 1572억 달러로 2분기 말 1474억 달러보다 높아 2년 전 기록한 1492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중 대부분은 단기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다.이 회사는 한 증권문건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3분기 리자와 기타 투자수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억딸라가 증가했는데 주로 단기리률이 상승했기때문이다.
만약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 겸 회장 버핏이 매력적인 인수합병 기회를 발견한다면, 이러한 비축자금은 버크셔가 빠르게 반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자 버핏의 오랜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Charlie Munger) 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The Wall Street Journal) 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다시 크게 인수할 확률은"적어도 50%"라고 말했다.
CFRA Research의 애널리스트 Cathy Seifert는"그들이 거래를 하고 싶다면 수중에 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 11억 달러, 2분기 약 14억 달러를 자사주를 환매했다.이 회사의 A류 주식의 9월 19일 종가는 기록적인 563072.75달러이다.지난주 금요일 종가는 533815달러로 올해 14% 올랐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주당 A클래스 8824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128억 달러의 순손실을 공시했다.이에 비해 전년 동기 28억 달러, 주당 1907달러의 적자를 냈다.투자 손실은 전년 동기 104억 달러에서 235억 달러로 증가했다.버크셔 해서웨이는 보험사 지코, 철도회사 BNSF 레일웨이, 스포츠웨어 제조업체 브룩스 러닝 등 여러 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영업이익(일부 투자 실적 제외)은 전년 동기 77억 달러에서 108억 달러로 증가했다.버크셔 해서웨이 보험 담보 업무의 수익 상황이 개선되었고, 보험 투자 수익이 증가하였으며, 산하 철도 부문과 공공 사업 및 에너지 부문의 수익은 하락하였다.
Geico는 3분기 보증 업무가 세전 이익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였다.버크셔 해서웨이는 이 실적이 자동차 보험증서당 평균 보험료 증가와 클레임 빈도 감소 덕분이라고 밝혔다.
철도 화물 운송량의 감소는 BNSF의 이익을 끌어내렸다.
버핏은 영업 이익이 그 회사의 실적을 더 잘 측정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회계규칙은 버크셔해서웨이가 순이익을 보고할 때 포트폴리오의 미실현 손익을 산입하도록 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버크셔해서웨이의 실적을 끌어내릴 수 있다. 설령 이 회사의 기본 업무가 양호하더라도 말이다.
버크셔는 증권 규제 발표에서"지분 증권 투자의 투자 손익은 우리가 발표 한 분기 또는 연간 실적을 이해하거나 우리가 운영 한 사업의 경제적 성과를 평가하는 데 일반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기 정부채권 대비 수익률이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선택을 제공하면서 미국 증시의 2023년 상승폭은 3분기에 반등했다.9월까지 3개월 동안 S & P500 지수는 3.6% 하락했다.
버크셔의 최대 보유 애플 주식은 당기 12% 하락했다.다른 버크셔의 보유 주식도 하락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주가는 14%, 코카콜라(Coca-Cola) 주가는 7%,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주가는 4.6% 하락했다.이 네 종목의 주가는 4분기에 이미 상승으로 전환되었다.
버크셔의 다섯 번째 보유 주식은 셰브론 (Chevron) 으로 유가 상승에 힘입어 3분기에 7.2% 올랐다.최근 몇 주 동안 유가가 하락하면서 셰브론 주가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