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금요일 (11월 10일), 미국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의 통화팽창예기가 모두 뚜렷이 반등했는데 그중 장기예기가 최근 12년래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구체적인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소비자 1년 만기 예상 인플레율은 4.4% 를 기록해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코로나 대유행 이전 2년 동안 2.3~3.0% 구간보다 훨씬 높았고, 시장은 이 수치가 4% 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인 5~10년 만기의 예상 인플레율은 전월 3% 에서 3.2% 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반등해 시장은 3% 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이에 비해 코로나 대유행 전 2년 동안은 2.2~2.6% 구간에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유소 가격은 9월 하순 이후 꾸준히 하락하고 있지만 단기적, 장기적인 휘발유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는 모두 연중 최고로 높아졌다.
보고서는 또 인플레이션 전망의 반등은 11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가 전월 63.8에서 6개월 저점인 60.4로 하락하는 등 소비자 정서에도 새로운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또 현황지수와 전망지수도 각각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조사주임 Joanne Hsu는 다음과 같이 썼다. 비록 재무상황이 약간 호전되였지만 지속적인 고물가, 고대부원가와 로동력시장의 약세에 대한 예상이 결합되여 모두 소비자지출과 경제성장이 계속 강세를 보일 전망을 압박했다.
Hsu는 내구소비재, 자동차, 주택에 대한 높은 가격 우려는 2022 년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감소했지만 이러한 개선은 2023 년에 모두 정체되었다고 덧붙였다. 물가 우려는 여전히 소비자에게 매우 두드러지고 호전의 정도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이다.
응답자의 거의 5분의 1은 실업이 앞으로 1년 동안 인플레이션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정부의 최근 고용 보고서도 채용이 소수의 몇 개 업종에만 집중된 반면 실업률은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인플레이션 기대감이 고조되고 소비지출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결합되면서 연준 정책결정자들이 추가 금리 인상을 논의할 때 직면한 심각한 도전을 부각시켰다.
원고를 발송하기 얼마 전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의장은 "노동시장이 완화되고 있고 임금 압력이 경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결정자들이 추가 금리 인상 없이 미국 인플레율을 목표 수준으로 하락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어제 리치먼드 연은 의장 발킨은 연준이 다시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지는"여전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