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 비용이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불과 1년 남짓한 사이에 미국 주택 구매자의 평균 연령이 거의 7세 증가했는데, 이는 젊은이들이 이 높은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NAR) 가 월요일에 발표한 년도시장상황보고에 따르면 미국주택구매자의 평균년령은 이미 56세로 뛰여올랐으며 지난해에는 49세였다.이는 10여 년 전 40세 안팎의 평균 연령보다 훨씬 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2024년 7월까지 1년 동안 첫 주택 구매자의 연령 중위수는 35세에서 38세로 상승한 반면 첫 주택 구매자의 비중은 32% 에서 24% 로 떨어졌는데, 이는 NAR이 이 수치를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이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인 Jessica Lautz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에서 소득이 중간 정도인 교사나 구급 요원과 같은 전통적인 첫 번째 주택 구매자가 높은 주택 가격과 첫 번째 지불 요구 사항으로 인해 지출을 감당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분화 현상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첫 번째 주택 구매자는 일반적으로 소득이 높거나 이미 일정한 부를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다.
매사추세츠주 로클랜드 트러스트 은행의 수석 부사장이자 주택대출 책임자인 밥 드리스콜은 "내가 모기지 사업을 하는 20년 동안 밀레니얼 세대가 집을 사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때를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Driscoll은 주택 소유 비용이 너무 높기 때문에 현재 미국의 주택 가격 중위수는 43만 5천 달러로 2020 년 이후 39%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평균 30 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6% 이상으로 두 배 이상 상승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주택구매자에게 있어서 높은 주택구매원가는 특히 도전성을 띠고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돈을 모아 선불금을 지불하려고 노력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대부채무와 높은 임대료도 지불해야 하기때문이다.이밖에 젊은이들의 로임수준도 상대적으로 낮아 선불금을 충분히 저축하기도 쉽지 않다.
NAR에 따르면 43만 5천 달러 상당의 주택 한 채는 18% (평균) 의 첫 지불금이 78300달러였다.이것은 미국 가정의 평균 연간 소득에 가까운 상당한 지출이다.
따라서 첫 주택 구매자의 4분의 1이 친척, 친구의 선물이나 대출에 의존해 첫 대금을 지불하는 것은 의외가 아니다.
노아 담스키 특허금융 애널리스트는"젊은 세대의 주택 구입 비용은 터무니없이 높다.초고소득 없이 선지급을 모으는 것은 도전이라는 점이 데이터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그리고 중위소득은 보통 기본 생활 수요를 커버할 수 있을 뿐인데, 이것이 더 높은 소득이나 저축을 갖는 것이 집주인이 되는 데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주택 부담성 문제로 미국인들이 새로운 주거 방식을 시도해야 하는 가운데 여러 세대가 함께 사는 생활방식이 갈수록 유행해 지난해 기록적인 17% 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