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인점 소매업체 빅 로츠 (Big Lots Inc.) 는 수년간의 퇴조를 겪은 뒤 델라웨어주에서 11장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제11장 파산보호는 회사가 채권자의 상환계획을 제정할 때 계속 경영하는것을 허용한다.감독관리문건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이 회사의 점포수는 1400개에 접근했다.
이 회사의 성명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다년간의 동점판매하락과 대량의 상점페쇄를 거친후 필로토가 법원의 보호를 구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파산청산을 책임진 회사는 파산회사의 자산에 대해 입찰을 발동하는데 회사의 선택과 입찰가격은 반드시 법원의 비준을 받아야 하며 그후 입찰서는 기타 회사에 개방해야 한다.이런 방식을 통해 파산기업은 그 자산이 합리적인 시장가격을 받을수 있도록 확보할수 있으며 동시에 초기입찰자의 리익을 보호할수 있다.
할인 소매상의"추운 겨울"
할인 소매상으로서 필로토는 주로 가정용품, 가구, 전자제품과 계절성 상품을 판매한다.그러나 최근 몇 년 동안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은 크게 변화했으며 특히 비필수품에 대한 지출은 감소했습니다.이런 변화는 필로토의 매출과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회사가 최근 완화하기 어려운 재무난에 빠지게 됐다.
매출 하락은 필로토에 큰 어려움을 가져왔다. 특히 최근 몇 분기 동안 통화팽창률의 심화는 가뜩이나 예산이 제한된 소비자들의 지갑을 압박했다.
2021년 4월 72달러 이상으로 정점을 찍었던 필로또 주가는 현재 0.50달러에도 못 미칠 정도로 폭락했다.이는 최근 3년 반 동안 필로토의 하락폭이 99% 를 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로토뿐만 아니라 다른 할인 소매상들의 생활도 힘들다."1 (미) 원점"으로 출발한 미국 포춘 150대 기업 Dollar Tree는 지난주 3일 (9월 4일) 미국 주식 시장 전에 발표된 연간 이익 지침이 20% 하락했다.
Dollar Tree의 최고 재무 책임자 인 Jeff Davis는 성명서에서 연간 판매 지침을 하향 조정하는 것은 주로 Dollar Tree의 고소득 고객의 구매 행위에 대한 거시적 압력의 영향이 커지고 있으며, 회사의 판매는 특히 비필수 소비재의 판매 측면에서 더욱 부진하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후 Dollar Tree 주가는 지난 수요일 11% 가까이 하락하여 일내에 약 22% 하락했다.연초부터 지금까지 누적 하락폭이 53% 에 달한다.
마찬가지로 미국 소매업체 Dollar General은 지난 목요일 (9월 5일) 장 전에 발표한 2분기 실적도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며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회사의 CEO Todd Vasos도 소비자들이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 환경에서 압력을 받고 있으며 판매 추세의 약세는 부분적으로 핵심 고객의 재무적 어려움에 기인한다고 인정했다.
나쁜 실적 지침으로 Dollar General 주가는 지난 목요일 개장 후 30% 이상 폭락하여 연간 누적 4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