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면신문기자 무빙총
LVMH와 인두마군도에 이어 독한 술의 거두인 디아지오도 국부적인 압력을 받은 실적보고를 내놓았다.
영국 현지시간으로 7월 30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주그룹 디아지오는 2024회계연도 (2023년 7월 1일-2024년 6월 30일) 실적보고를 발표했다. 수치에 따르면 디아지오의 2024회계연도 글로벌순판매액은 202억 6900만딸라로 동기대비 1% 하락했고 글로벌판매량은 5% 하락했지만 동시에 전년도 영업이익은 하반회계연도에 60억 100만딸라로 대폭 제고되여 전반 회계연도의 흑자로 전환되였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은 디아지오의 세계 1위 지역 시장이다. 이 지역은 상반기 소폭 하락을 이어가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 유기적으로 하락했고 순매출은 79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유기적으로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했다.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순매출은 18억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하락했다.
이밖에 디아지오는 제2대 지역시장인 유럽지역에서 순판매액이 48억 400만딸라로 동기대비 3% 유기적으로 증가되였다.제3대 지역 시장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순매출은 38억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 유기적으로 증가했습니다.반면 아프리카 지역의 순매출은 17억 7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유기적으로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디아지오는 유럽, 아태, 아프리카 3개 지역에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는데 그중 아프리카지역이 가장 좋다.상술한 3개 지역의 성장은 일정한 정도에서 전반 아메리카지역의 하락을 미봉하였다.디아지오는 보고서에서 2024 회계연도가 주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의 실적이 크게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지역을 제외하면 순매출은 유기적으로 1.8% 증가했다.
디아지오의 대중화지역에서의 활약에 초점을 맞추어 세분화하여 보면 이 회사의 오스트랄리아, 동남아시아, 북아시아, 중동 및 관광소매경로는 모두 정도부동하게 하락하였지만 대중화지역에서는 판매량과 판매액의 두자릿수 성장을 실현하여 각각 14%, 12% 의 유기적인 성장을 가져왔다.
디아지오는 대중화시장에서의 량호한 표현은 아태지역의 뚜렷한 성장을 이끌었고 그 글로벌실적진작에 기여했다.
제품별로 보면 디아지오 산하 3대 품목은 독한 술, 맥주, 즉 음료다.그 중 독한 술은 스카치위스키, 데킬라, 보드카 등을 포함한 제품이 더욱 풍부하며, 독한 술도 디아지오의 업무 중점이다.보고 기간 동안 이 회사의 독한 술, 맥주, 즉 음료형 음료 순매출 비중은 각각 78%, 16%, 4% 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맥주는 판매량, 순매출 면에서 증가해 판매량, 액이 각각 5%, 14% 유기적으로 증가한 반면 독한 술의 판매량, 액은 각각 5%, 4% 하락했다.즉 음료수 판매량은 7% 와 1% 하락했다.
특히 아쿠아리움 브랜드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 바이주는 뚜렷한 성장을 이룩했다. 이 품목의 판매량, 액은 각각 32%, 27% 유기적으로 증가했다. 이 품목은 디아지오의 2024 회계연도 전체 순매출액의 3% 를 차지했다.
디아지오는 새로운 회계연도를 전망하면서 2025 회계연도의 시장 환경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소비 환경은 여전히 도전적일 것으로 전망했다.이 회사는 소비 환경이 개선 될 때 유기적 인 순 판매 증가가 회복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최근 디아지오는 전 세계적인 실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슬림화'를 시작했다.이 회사는 베네수엘라 럼주 브랜드 팜페로를 이탈리아 그루포 몬테네그로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는데, 구체적인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John Kennedy 디아지오 유럽 회장은 공개 성명에서 이번 조치로 회사가 포트폴리오의"핵심 우위 분야"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디아지오의 발전 목표는 5~7% 의 유기적 순매출 성장을 회복하는 것이지만, 2025 회계연도에 이 회사의 유기적 영업이익률은 여전히 일정한 압력에 직면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