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생각만큼 안정적이지 않은 것 같다!
최근 나온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재선 경선을 마치고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성화를 전달한 뒤 해리스의 현재 지지율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를 2%포인트 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이에 비해 바이든이 경선에서 물러나기 전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는 트럼프에게 2% 포인트 뒤졌다.반면 최근 전국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은 44% 대 42% 로 트럼프를 오차폭 3% 포인트 이내로 앞섰다.
해리스는 2024년 대선 경선 첫 집회에서 위스콘신 지지자들에게 앞으로 몇 주 동안"민주당을 계속 단결시켜 다음 달 민주당 전당대회와 올가을 트럼프와의 대결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앞서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이 그의 딸 이방카가 아니면 안 된다고 직언했다.처음에 그는 분명히 해리스를 안중에 두지 않았다.그렇다면 여론조사가 반전되면서 트럼프는 또 어떤 반응을 보일까.
또 FORTUNE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저녁 보수파 론평원 조단 피터슨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새로운 슈퍼정치행동위원회 (PAC) 를 설립하여 이 공화당 후보를 지원했지만 매달 4500만딸라를 들여 도널드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는 트럼프를 지지하겠다는 월 4500만 달러의 약속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해리스 반격
해리스의 선거캠프는 그녀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받았다고 밝혔다.전국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의 지지율은 44% 대 42% 로 트럼프를 오차폭 3% 포인트 이내로 앞섰다.
7월 15~16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의 지지율은 모두 44% 였지만 7월 1~2일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1% 포인트 앞섰고 오차폭은 모두 같은 범위였다.
전국적인 여론조사는 미국인들의 정치 후보 지지율에 대한 중요한 신호를 제공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소수의 몇 개 주는 일반적으로 미국 선거인단의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며, 최종적으로 누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해리스는 바이든과 트럼프보다 더 예민한 것으로 여겨진다.등록 유권자의 약 56% 가 59세의 해리스가"머리가 예민하고 도전에 대처할 수 있다"는 말에 동의한 반면 49% 만이 78세의 트럼프에 대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 유권자의 약 80%가 바이든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고, 91%는 해리스에게도 호감을 갖고 있었다.민주당 유권자의 4분의 3은 민주당과 유권자들이 이제 해리스를 지지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했고, 4분의 1만이 여러 명의 후보가 당내 지명을 경쟁해야 한다고 답했다.
조사 중인 유권자들이 독립 대통령 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포함한 가설 표를 보았을 때 해리스는 42% 대 38% 로 트럼프를 앞섰는데, 이는 오차범위 밖이었다.케네디는 여론조사에서 8% 의 유권자의 지지를 얻었지만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많은 주에서 아직 출마 자격을 얻지 못했다.
이 여론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등록 유권자 1018 명을 포함하여 전국 1241 명의 미국 성인을 조사했습니다.
이밖에 선거기부금, 시장예측과 지지자수 등 면에서 볼 때 바이든의 바통터치 해리스가 대선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즉시 효과를 볼수 있다.가장 먼저 발표된 것은 모닝컨설트의 전국적인 여론조사로 바이든이 지난 일요일 탈퇴 결정을 발표한 이후 첫 중대 여론조사다. 그 결과 해리스 지지율은 45% 로 트럼프의 47% 에 비해 2% 밖에 뒤지지 않아 오차범위 내, 바이든의 6% 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엘리트 계층의 지지
현 바이든이 재선을 모색하는 동안 유명인들의 지지는 수개월 동안 이례적으로 부진했지만, 이제 할리우드는 민주당의 새 추정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할 태세다.
해리스 캠프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할리우드에 전화가 갑자기 몰려든 것에 대해 "전화가 터질 지경"이라며 "전화를 받을 시간조차 없었다"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인연이 깊은 한 민주당 전략가는 "사람들은 희망이 생기고 나서야 자신이 얼마나 걱정하는지 깨닫는다고 생각한다"며 할리우드에 해리스는 희망이라고 말했다.
또 해리스는 밀워키에서의 선거운동 첫 정거장을 마치자마자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의 녹음이 우거진 고급 거리를 찾아 JP모건의 한 임원 조직 아래 지지자들과 대화를 나눴다.JP모건 체이스 대변인은 피터 셸 미국 최대 은행 부회장이 자택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확인했다.부유한 지지자들에게 부통령을 알리기 위한 이 행사는 해리스가 민주당 추정 후보가 되기 전부터 기획됐다.이 은행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의 아내인 주디 데이먼은 앞서 바이든-해리스 캠프에 기부하고 워싱턴 지역 토론에 참석한 바 있다.그녀의 남편 제이미 다이먼 (Jamie Dimon) 은 바이든과 해리스 캠프, 트럼프 캠프와 접촉하여 정책 문제를 논의했지만 어느 후보에게도 기부하거나 그들을 지원할 생각이 없었다.흥미롭게도 얼마 전 트럼프는 데이먼을 차기 재무장관으로 앉히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2016년 대선 선거운동을 맡았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화요일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민주당의 추정 후보를'영리한 전직 검사이자 성공한 부통령'으로 꼽으며 "미국 국민에게 희망과 통합의 비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리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레고리 믹스 의회 흑인핵심소조 정치행동위원장은 해리스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급부상함에 따라 위원회가 이틀 동안 150만 달러가 넘는 소액 온라인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혔다.나이페이의 공동 설립자 인 Reed Hastings는 Hastings가 단일 후보에게 제공 한 가장 큰 정치 기부금으로 해리스를 지원하는 정치 행동 위원회에 7 백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트럼프 팀의 반응
해리스의 최신 움직임에 대해 공화당 마이크 로러 하원의원은 해리스가 후보가 되면 하원의 치열한 경쟁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해리스를 환영받지 못하게 했으며 이런 영향은 자신의 후보 자격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화요일 자신이 조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상대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여전히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 JD완스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트럼프 캠프는 바이든의 재선을 위해 마련한 자금이 해리스의 대선 캠페인으로 옮겨져서는 안 된다며 화요일 연방선거위원회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고소는 트럼프 캠프의 총 법률 고문인 데이비드 워링턴 (David Warrington) 이 제기했으며, 그는 이 자금을 이전하는 것은"한 대통령 후보가 다른 대통령 후보에게 9150만 달러를 은연중에 기부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공소장 사본은"해리스는 바이든의 남은 선거자금에서 9150만 달러를 편취하려 했다. 이런 노골적인 축재 행위는 1971년 연방선거운동법 (개정) 역사상 가장 큰 초과 기부금과 가장 큰 위법 행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썼다.
이 고소는 바이든, 해리스, 바이든 캠프 (현재 해리스 캠프) 와 선거 재무 책임자 인 키나 스펜서 (Keana Spencer) 를 대상으로"이 법안을 공공연히 위반하고 거의 1 억 달러의 과도 기부금을 받아 지불했으며 한 후보의 주요 선거 위원회를 다른 후보에게 다시 사용하겠다는 허위 양식을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고발했다."
그 위원회가 법 집행 문제를 해결하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선거일 이후에 어떤 행동도 취할 수 없을 것이다.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로스쿨의 선거법 전문가 릭 하슨은 대부분의 선거 재무 변호사들이 법률에 대한 최선의 해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