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일전에 성명을 발표하여 보잉회사의 신용등급을 Baa3로 하향조정했는데 이는"쓰레기급"에서 한걸음밖에 떨어지지 않았다.올해 들어 비상 해치 탈락, 방향타 페달 끼임, 엔진 화재......보잉 안전사고가 속출하고 있다.'미국 국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100년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은 심각한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다.
얼음이 석 자 얼어붙은 것은 하루의 추위가 아니다. 보잉 위기는 미국 제조업이 과도한 금융화에 의해 반식된 축소판이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미국 산업의 공심화의 변천 궤적을 볼 수 있다.
보잉은 내리막길을 걸었고, 기업 문화의 타락은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1997년, 보잉이 경쟁상대의 맥도를 인수합병한후 공정사문화는 친월가의 금융문화에 의해 와해되였고 다년간 거액을 들여 주식과 리익배당금을 환매하여 자본시장을 기쁘게 하였으며 이때로부터 점차 항공공업선두기업에서 자본시장의 종속물로 전락되였다.수치가 보여준데 따르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보잉은 도합 434억딸라를 들여 주식을 환매했는데 이 기간에 회사의 루계 리윤은 388억딸라에도 미치지 못했다.미국 VOX 웹사이트는 이윤을 높이고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보잉이 주식을 대량으로 환매하는 동시에 연구개발과 제조, 직원 수를 줄이고 대량의 업무를 불합격 공급업체에 아웃소싱했다며"보잉의 쇠락은 지난 수십 년간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 결과"라고 전했다.
금융자본의 리익을 최대화하는 추동하에 안전의 질을 희생하여 단기적인 리윤을 추구하고 보고서를 미화하는것은 잠재적규칙으로 되였다.미국 항공안전 전문가 조 제이콥슨은 보잉기의 많은 부위가 당초 조립할 때부터 문제가 있었다며 작업 과정에서"곳곳에서 지름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보잉은 2018년과 2019년 두 건의 737 맥스 8 여객기 추락 사고로 350명 가까이 사망한 뒤에도 제품 품질 향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올해 들어 문제가 된 보잉 여객기는 모두 다른 시간에 생산, 인도된 것으로 나타났다.이것은 현재의 보잉에 이미"시스템적인 품질 관리 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잉의 쇠락은 미국 경제의'탈실향허'의 발전 과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1970~80년대 이후 미국 경제는 돌이킬 수 없는 금융화 추세를 보였다.한편으로 금융시장은 점차 금융과 경제 분야에서 주도적인 힘이 되고 있다;다른 한편으로 비금융기업은 갈수록 점차"정업에 종사하지 않고"금융활동에 간접적이거나 직접 참여하여 자본의 쾌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기 시작하고있다.오늘날까지도 이런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보잉 위기, 과도한 금융화는 책임을 면하기 어렵지만, 이것이 어찌 미국의'산업 공심화'결과의 축소판이 아니겠는가.미국 경제의 과도한 금융화의 직접적인 결과는 바로"거품 번영"과 사회 쇠락이 동시에 병존하고, 소득 불평등과 빈부 격차의 현격한 정도가 날로 심화되어 2008년 국제 금융 위기를 초래하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달러 금융자본은 전 세계에 세계를 수확하는 동시에 미국의 실물산업을 비웠다.현재 미국은 비록"재공업화"의 중요성을 의식하고 있지만, 그 경제는 이미 근본적인 구조적 변화가 일어났다. 비록 다년간의 노력을 거쳤지만, 현재 제조업의 증가치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처해 있으며, 그 과정은 반드시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미국 엔지니어링 기술의 정점을 대표했던 이 100년 기업은 부침을 겪으면서 교훈이 깊다.앞으로 미국이 자신의 경제구조와 산업정책 문제를 직시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현재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은 다른 나라의 제조업이 분발하는 것에 직면하여 미국의 방법은 크게 비난하거나 심지어 국가 권력을 남용하여 압박을 억제하는 것이다.
보잉은 미국 제조업의 흥망성쇠를 비추는 거울이다.보잉의 난국은'재공업화'과정이 비틀거리면서 경제의 과도한 금융화의 고통을 더욱 반영하고 있다.그러나 남에게 전가하면"내병외치"는 미국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며"보잉들"을 갈수록 많아지게 할뿐이다.
(신화사의 전보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