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여객기 또 문제 발생, 엔진 화재로 항공편 취소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은 5일 보잉 737-800형 여객기 1대가 4일 엔진 화재로 운항을 취소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통보했다.
통보에 따르면 이 여객기의 항공편 번호는 1928로 미국 텍사스 주 래버크 프레스턴 스미스 국제공항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다.승무원들은"엔진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안내를 받은 후 항공편은"안전하게 이륙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2019년 3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빅토빌에 있는 남캘리포니아 물류공항에서 직원들이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보잉 737 맥스 8 기종 항공기를 점검하고 있다.신화사 발 (조한영 찍음).
현지 소방당국은 여객기 엔진 2개 중 1개에서 불이 났으나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ABC방송에 따르면 이 여객기에는 승객 154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사건발생후 서남항공은 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려객기 한대를 파견하여 사건발생려객기의 후임으로 집항을 완성했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보잉사의 다양한 기종의 여객기에서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1월 5일,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 9형 려객기 한대가 리륙한지 얼마 안되여 기내측면의 문마개 (내장식응급문) 가 벗겨졌다.3월 4일, 미국련합항공회사의 보잉737 려객기 한대가 리륙한지 얼마 안되여 발동기에 불이 나 핍박에 의해 귀항했다.3월 11일, 칠레에 본사를 둔 라탐항공회사의 보잉787-9형려객기 한대가 비행중"기술고장"이 발생하여 동체가 격렬하게 흔들리면서 여러명이 부상을 입었다.3월 15일, 유나이티드항공의 보잉 737-800형 여객기가 착륙한 후 기체 외부에 패널이 빠진 것을 발견했다.
미국 주식의 최근 마감까지 보잉사는 0.08% 하락한 183.1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