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는 25일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구상회의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19일간 지속한 전쟁이 이웃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쳤으며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는"이집트, 레바논, 요르단, 이런 나라들이 받는 영향은 이미 명백하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연설을 하루 앞둔 24일 고위 금융 당국자들은 미래투자이니셔티브회의 개막식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전 세계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지평선에는 원래 먹구름이 가득했는데 지금은 먹구름이 한 덩어리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는"우리가 본 것은 이미 초조하고 불안한 세계에서 사람들이 더욱 긴장하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어떤 나라들은 관광업에 의존하고 불확실성은 관광객 이동의'킬러'이다."
그는 이 지역이 직면한 구체적인 위험에 대해"투자자들은 이들 국가로 가는 것을 꺼릴 것이며, 보험 비용-화물을 운송하려면 상승할 것이며, 이미 많은 난민을 수용한 국가에서는 난민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는 "그래서 지금 우리가 여러분에게 하는 조언은 안전벨트를 매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막의 다보스'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회의는 보통 사우디아라비아가 경제 개혁을 강조할 기회다.사우디 관리들은 경제 개혁의 성공은 지역 안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