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항공관리국은 28일 성명에서 보잉사가"시스템적인 품질통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0일내에 전면적인 행동계획을 제정할것을 요구했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계획은 반드시 련방항공관리국이 곧 발표하게 될 생산라인회계감사결과와 전문가심사소조가 보고한 최신 조사결과에 포함되여야 한다.이 계획에는 보잉사가 자사의'안전 관리 시스템'방안을 완비하기 위해 취해야 할 절차가 포함되어야 한다;보잉사는 또한 이 방안을 품질 관리 체계와 결합시켜 회사 공급업체에 대해 똑같이 엄격한 통제와 감독 기준을 채택하고 생산 품질 통제 방면에서 측정 가능한 체계적인 전환을 구축해야 한다.
성명에 따르면 마이크 휘트커 연방항공청 국장은 보잉사 회장 겸 최고경영자 데이브 칼혼과 만난 뒤 보잉사는 진정하고 심각한 개선에 주력해야 하며 근본적인 변혁을 실현하려면 보잉 지도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휘트커 CEO는 또 "보잉사는 품질 관리 프로세스의 모든 측면을 재검토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회사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말했다.
칼혼은 이날 미국련방항공관리국에 대답한 성명에서 보잉사는 측정가능한 표준을 갖춘 전면적인 행동계획을 제정하여 련방항공관리국의 요구에 대답할것이라고 밝혔다.
1월 5일, 알래스카항공의 보잉737 맥스 9형 려객기 한대가 리륙한지 얼마 안되여 사고가 발생하여 기내측면의 문마개가 벗겨졌다.조사관들이 검사한 결과 문마개를 제대로 고정해야 할 볼트 4개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당시 이 여객기가 알래스카 항공사에 인도된 지 약 두 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