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들은 1월 12일 보잉사가 공장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737 맥스 9 폭발 사건과 관련된 패널 유형을 조정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다.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보잉 공급업체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는 자사의 공장에서 보잉에 반제품 동체를 보냈으며, 동체에는 비상구 옵션을 대체하는 특수 패널이 설치돼 있지만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보잉 노동자들은 보통 패널을 뜯어내고 틈새를 이용해 기내 설비를 설치한 뒤 패널을 교체하고 설치를 마친다.그러나 보잉사의 표준 공장 절차에 따르면 보잉은 패널에 설치 오류 징후가 있을 때만 패널을 제거하거나 조정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소식통들은 또 보잉사가 비행기를 인도하기전에 확실히 일부 검사와 가압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지난 5일에는 미국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맥스 9 기종 여객기 기내 패널이 비행 도중 떨어져 비행기가 불시착했다.미국 연방항공청은 이후 전 세계 171대의 보잉 737 맥스 9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검사할 것을 명령했다.미국 연방항공청 (FAA) 은 12일 보잉사의 생산과 제조에 대한 감독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보잉 737 맥스 9 생산라인과 그 공급업체에 대한 새로운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이크 휘터커 연방항공청 국장은 보잉 737 맥스 9의 문제는 설계 문제가 아니라 제조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