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화요일 (6월 18일), 에너지거두인 셸회사는 싱가포르의 액화천연가스 (LNG) 회사 란정에너지 (Pavilion Energy) 를 인수하겠다고 선포했는데 이는 LNG분야에서의 지도적지위를 강화하게 된다.
2013년에 설립된 란팅에너지는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 담마시 계열사로 주로 아시아와 유럽에서 LNG의 무역과 운송에 종사하고 있으며 매년 공급되는 LNG 물량은 약 650만t으로 이들 계약의 공급원은 셰브론, 영국석유, 카타르에너지 등 업계 거물들이다.
셸과 테마섹은 모두 이 거래의 재무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지만, 앞서 한 매체는 테마섹의 기대 가격이 20억 달러를 넘어섰지만 실제 거래 가격은 수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또 아람코는 란팅에너지에 대한 경매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셸에 따르면 이번 인수 자금은 자본 지출 안내 범위 내에서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셸이 이전에 발표한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연간 자본 지출은 220억~250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셸은 성명에서"이번 거래는 셸 종합 천연가스 사업의 내부 수익률 문턱을 넘어 2022년 구매량 대비 15~25%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란팅에너지는 거래가 완료될 때까지 독립적인 기업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래는 2025년 1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세계 최대의 LNG 거래업체로서 셸은 전 세계 수요의 거의 1/5을 충족시킬 수 있다.
셸, LNG 사업 적극 확대
셸의 종합 천연가스 및 업스트림 사업 책임자인 Zoe Yujnovich는 화요일 이번 인수로 LNG 분야에서 셸의 리더십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셸이 발표한 목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30년까지 LNG 사업을 2022년까지 30%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 거래는 셸에 유럽과 싱가포르 천연가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할 것이다.셸은 여전히 LNG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각국이 오염이 더 심각한 화석연료를 점차 도태시키면서 2040년까지 전 세계 LNG 수요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석연료로서 천연가스는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과 온실가스가 석유와 석탄보다 현저히 적기 때문에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과도연료로 널리 여겨진다.